메이저리그 무대에 진출한 류현진. 스포츠동아DB
광고 로드중
[동아닷컴]
'괴물 투수' 류현진(25)이 마침내 꿈에도 그리던 메이저리그 무대에 진출했다.
미국 LA의 지역신문 LA 타임스는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가 한국인 좌완 투수 류현진과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광고 로드중
하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계약 기간이나 연봉 등 구체적인 조건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LA 구단과 메이저리그 사무국을 통해 확인된 바는 없으나 현지에서는 계약 기간 6년에 연봉 총액 3600만 달러(390억 원) 조건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돌고 있다.
또한 입단 후 5년이 지나면 남은 금액을 포기하는 대신 FA를 선언할 수 있는 옵트아웃 권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입단 계약이 성사됨에 따라 LA는 한화 구단은 2573만7737달러33센트의 포스팅 비용을 LA 구단으로부터 받게 됐다.
광고 로드중
총 1269이닝을 던지며 1238탈삼진. 8차례 완봉 포함해 27차례 완투 경기를 기록했다. 한마디로 한국 프로야구를 평정했다.
데뷔 해였던 2006년 18승 6패와 평균자책점 2.23, 204 탈삼진을 기록하며 투수 부문 3관왕을 기록해 신인왕과 MVP를 독식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