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벨
진짜 산 좋아하는 사람들은 쿨하게 답한다. “히말라야 올라가는 차림이 얼마나 편하고 좋은데.” 생각해보면 옳은 말이다. 옷의 방풍기능과 통기성, 보온성이 히말라야에서만 필요한 특성인가.
몽벨이 올 겨울 주력 상품으로 밀고 있는 헤비다운 ‘900FP 테크니컬 구스다운 재킷 Ⅱ’는 바로 자신이 ‘히말라야급 전문 등산가용’이라고 자랑한다. 전문 등산가들이 산 정상의 변화무쌍한 날씨에서도 착용 가능하게 만든 고산 등반용 ‘제로 포인트’ 라인의 대표적인 중량 구스다운 재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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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벨의 ‘800FP 테크니컬 구스다운 재킷’은 히말라야는 아니지만 1000m 이상 고지대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준전문가 수준의 등산인을 위해 만들어진 옷이다.
방풍성과 투습성이 뛰어난 ‘저팬 윈드블록’ 원단을 사용했고, 광택감이 나는 것이 입은 사람이 젊어 보이는 느낌을 준다. 어깨 부위에 엠보프린트가 있어 무거운 배낭을 들어도 미끄러지지 않고, 양쪽 가슴 부분에 주머니가 있어 자주 쓰는 장비를 넣을 수 있는 등 실용성이 뛰어난 옷이다. 청록, 와인, 차콜 등 3가지 색상이 있으며 가격은 59만 원이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