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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성세관장 심갑영씨 WCO 원산지 훈련교관 임명
입력
|
2012-11-19 03:00:00
관세청은 사상 첫 여성 세관장인 심갑영 안양세관장(53·사진)이 국내 처음으로 세계관세기구(WCO)가 인증한 원산지 분야 국제훈련 교관에 임명됐다고 18일 밝혔다.
심 세관장은 성균관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9급 공채로 관세청에 들어가 마약조사과, 교역협력과 등을 거쳤다. 2006년에는 의정부세관장을 맡으며 관세청 개청 이후 첫 여성 세관장으로 부임했으며 올 10월 서기관급 인사에서는 여성 최초로 4급 세관장이 됐다.
관세청은 “심 세관장이 WCO 원산지 인증교관 선발 워크숍에 참가해 총 3차에 걸친 경쟁을 거쳐 국제훈련 전문 교관으로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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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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