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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병에 지문남긴 성추행-강도범 4년만에 덜미

입력 | 2012-11-14 09:39:00


여성 혼자 있는 이웃집에 들어가 흉기로 위협, 강제로 성추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30대가 4년 만에 검거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008년 10월 31일 오전 8시10분경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A씨(45·여) 집에 들어가 혼자 있던 A씨를 흉기로 위협, 가슴 등을 만지고 현금 15만 원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등)로 14일 김모 씨(30)를 구속했다.

김 씨는 범행당시 복면과 장갑을 착용했으나 냉장고에 있는 음료수병을 마실 때 장갑을 벗고 지문을 남기는 바람에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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