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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런던 이층버스, 이월드에 등장

입력 | 2012-11-14 03:00:00

인터넷 경매 통해 구입




이월드 제공

대구 달서구 두류동 이월드(옛 우방랜드)가 영국 런던의 명물 이층버스로 유명한 레드 더블데커(사진)를 인터넷 경매를 통해 구입했다.

가격은 1억 원. 1966년 제작된 이 버스는 2005년 12월까지 약 39년간 옥스퍼드 거리와 힐턴호텔, 하이드파크 등 런던 곳곳을 실제 운행한 모델이다. 아래층 32명과 위층 40명 등 70여 명이 탑승할 수 있다. 지금도 운행이 가능할 만큼 상태가 좋다.

올해 7월 런던 올림픽 때는 주경기장 등에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 버스는 9월 경매 낙찰 후 40여 일 동안 선박으로 이동해 경기 평택항을 거쳐 이월드에 도착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