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 위원 추가폭로 예고
양 위원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의원들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열고 “증인이 가장 결정적 증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증거도 없으면서 박근혜 대선후보에 대해 흑색선전을 한다’고 주장하지만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여당 측 인사인) 김충일 이사 스스로가 직접 (하 실장 등에게) 전화를 받았다는 것, 그 내용 중 김 사장과 관련된 내용이 있었다는 점을 밝혔다”면서 “또다시 증언들이 뒤집어지는 상황이 되면 물증을 보여드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