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는 스캔들 후 대폭 삭감
매킬로이는 내년에 공개될 나이키 TV 광고 촬영까지 이미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TV 광고에는 매킬로이가 기존 나이키 모델인 우즈와 함께 드라이버로 공을 얼마나 멀리 보낼 수 있는지 시연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폭스스포츠는 “매킬로이와 나이키 양측 모두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해 주지는 않았다. 하지만 광고 촬영을 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폭스스포츠는 “일부에서는 이번 계약을 2억5000만 달러(약 2750억 원)까지 예상하기도 한다. 이로써 나이키가 후원하는 골프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대우를 받는 선수가 우즈에서 매킬로이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한때 나이키로부터 1년에 3500만 달러(약 382억 원)까지 받기도 했지만 2009년 섹스 스캔들 이후 금액이 대폭 삭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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