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해당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없음.
24일 한 결혼정보업체가 미혼남녀 927명(남성 452명, 여성 475명)을 대상으로 한 결혼비용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대다수 여성(59.6%)이 남성의 결혼비용으로 6000~8000만 원이 적당하다고 답한 반면, 남성(38.5%)은 여성의 결혼비용으로 2000~4000만 원이 적당하다고 선택했다.여성이 남성보다 상대방에게 원하는 결혼비용이 약 2~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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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경우에는 여성에게 4000만~6000만 원(32.1%), 1000만~2000만 원(17.3%), 8000만~1억 원 이상(7.5%) 등을 원한다고 답했다.
'결혼비용 부담금액에 걱정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남성 93.1%와 여성 87.6%가 '그렇다'고 대답해 남녀 모두 금전적인 부담을 느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이유로 남성은 '적정한 살림으로 신혼을 시작하고 싶어서(39.4%)'와 '처가(시댁) 눈치 안보기 위해(27.2%)'를 꼽았으며, 여성은 '시댁(처가) 눈치 안보기 위해(41.9%)'와 '결혼 잘한단 소리 듣고 싶어서(32.2%)'를 각각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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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