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금호, 日人기증 한국유물 158점 국내 수송비 지원

입력 | 2012-10-11 03:00:00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 회장이 일본의 원로 화가인 오카 노부타카(岡信孝) 화백이 평생 모은 한국 유물 158점을 모두 한국에 기증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듣고 유물과 전시회 작품 수송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지원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박 회장은 “한일관계가 어려운 때 민간차원의 교류가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며 기증 유물에 대한 수송 지원뿐 아니라 기내지 ‘아시아나’ 10월호에 한국 전시회를 소개하는 인터뷰를 실으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