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동서식품과 보쉬가 합작해 출시한 ‘타시모’는 커피 기계와 전용 캡슐 ‘티 디스크’로 구성돼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마키아토 등 커피는 물론 코코아와 디카페인 커피 등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티 디스크는 질소 충전된 원형 디스크 모양의 캡슐로, 표면에 인쇄돼있는 바코드에 음료 종류별로 최적화된 물의 양, 추출 시간 및 온도 등의 정보가 담겨 있다. 기존의 캡슐커피는 물의 양을 조절하는데 불편한 점이 많았지만 타시모 시스템은 바코드를 자동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버튼 한 번만 누르면 음료의 최적의 맛과 품질을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타시모 캡슐은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라테 마키아토 캐러멜, 디카페인 커피, 핫초코 등 6종류로 나온다. 동서식품의 원두커피 ‘맥심 그랑누아’를 비롯해 프랑스 ‘카르테 누아’, 독일 ‘카페 하그’, 스위스 ‘슈샤드’ 등 다양한 국가의 커피 브랜드를 즐길 수 있다. 타시모 머신은 우아한 디자인이 특징인 ‘T42’(23만9000원)와 간결하고 개성 있는 타입의 ‘T20’(18만9000원)의 두 가지 모델이 있다. 전국 할인점과 주요 백화점, 또는 온라인 쇼핑몰과 타시모 홈페이지(www.tassimo.co.kr)에서 살 수 있다.
이미 타시모 머신 제품을 산 소비자라면 타시모 카페(cafe.naver.com/tassimokorea)에 회원으로 가입한 뒤 본인이 갖고 있는 타시모 기계에 기재된 일련번호를 카페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맥심 그랑누아 아메리카노 1팩을 받을 수 있다. 그 외 타시모 카페에서는 카페 회원을 대상으로 28일까지 ‘타시모 카페 속 숨은 글자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1등 당첨자 1명은 타시모 머신 T4를, 2등 당첨자 5명은 맥심 그랑누아 에스프레소 1팩, 3등 당첨자 10명은 온라인 문화상품권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하치수 동서식품 타시모 마케팅팀장은 “풍요로운 추석 명절 기간에 고객들이 가족, 지인과 따뜻한 시간을 나누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에 부합하는 티 디스크 및 머신 도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