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팀 베테랑 전한진 차장 올림픽후 후방 총괄
우즈베키스탄과 결전을 하루 앞둔 10일(한국시간) 타슈켄트. 대표팀 지원스태프들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분주했다. 그런데 뭔가 허전했다. 중요한 게 빠진 느낌이었다.
자세히 보니 꼭 있어야 할 한 사람이 없었다. 대표팀 원정 때면 늘 그림자처럼 동행하는 축구협회 국가대표지원팀 전한진 차장이 보이지 않았다. 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전 차장이 대표팀 원정 현지를 직접 따라다니는 일은 런던올림픽이 마지막이었다. 앞으로는 뒤에서 총괄하는 업무를 맡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타슈켄트에는 전 차장 후임으로 신승호 대리가 왔다.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윤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