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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결제화폐 유로화外 위안-루블화 추가 추진

입력 | 2012-09-07 03:00:00


북한 서길복 무역성 부상이 6일 “중국 위안화와 러시아 루블화를 결제 화폐로 하기 위해 해당 은행 간의 협상을 적극 추진시키려 한다”고 밝혔다. 서 부상은 이날 지린(吉林) 성 창춘(長春)에서 개막한 제8회 동북아무역박람회에 참가해 나선경제무역지대 개발 상황을 설명하고 투자 유치를 호소하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공식적인 대외교역 결제 화폐로 현재의 유로화에 위안과 루블화를 추가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북한이 위안과 루블을 결제 화폐에 추가하려는 것은 중국과 러시아와의 대외 교역 확대에 따른 지극히 현실적인 조치로 풀이된다.

주성하 기자 zsh7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