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중학생들을 위한 철학 교과서를 발간했다.
경기도교육청은 5일 “삶 속에서 학생들이 느끼는 절실한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통찰하고 비판적 사고력 등을 높이기 위해 중학생용 교과서를 펴냈다”고 밝혔다. ‘더불어 나누는 철학’이란 제목의 철학 교과서는 ‘학교를 왜 다녀야 하나요?’ ‘왕따는 왜 안 돼요?’ 등 13개 주제를 담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 교과서를 내년 1학기부터 철학을 선택과목으로 개설하는 학교에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철학 과목을 개설하지 않은 학교는 다른 교과목 연계 교재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교재 등으로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도 등재해 타 시도 학교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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