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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는 벌써 가을
입력
|
2012-09-04 03:00:00
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젊은 남녀가 얘기를 나누며 걸어가고 있다. 정겨운 모습 뒤로 교보생명 서울 광화문 본사 외벽에 걸린 안도현 시인의 ‘가을엽서’ 구절이 가을 정취를 돋운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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