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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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명의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탄생할 전망이다. 주인공은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을 사상 첫 올림픽 메달로 이끈 기성용(23·셀틱 FC)이다.
아랍에미리트(UAE) 신문 '더 내셔널'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스완지 시티 AFC가 기성용을 영입하기 위해 셀틱에게 500만 파운드(약 89억 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의 에버턴과 풀럼, QPR, 선덜랜드, 위건도 기성용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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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과 리버풀은 물론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신문에서 보도한 500만 파운드는 현 소속팀 셀틱이 원하는 금액이 아니다. 셀틱은 약 7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
한편, 스완지 시티는 19일 개막전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박지성(31)의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을 5-0으로 대파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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