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매입후 개조… 교외는 신축이 바람직
서울에서는 한옥이 밀집한 북촌이나 서촌에서 집을 사들여 개조하는 방법이 보통이다. 지방 소도시나 전원 지역은 기존 한옥이 드물어 땅을 사서 신축하는 게 좋다. 전문가들은 “한옥은 위치나 구입 방법, 구조 등에 따라 가격 차가 많이 나므로 다양한 정보를 모으는 게 우선”이라고 조언했다.
7일 부동산중개업계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한옥의 m²당 시세는 603만∼137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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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의 한옥 개·보수 지원도 알아두는 게 좋다. 서울시는 한옥 크기에 상관없이 개·보수 비용으로 한 채에 6000만 원을 지원하고 4000만 원까지 융자를 해준다.
한옥은 수요가 많지 않고 거래가 뜸하다. 이 때문에 환금성이 떨어진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김수연 기자 s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