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 역도선수, 도핑테스트 첫 적발
런던올림픽 개막 후 처음으로 도핑테스트에 의한 출전 금지 선수가 나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9일(한국시간) 알바니아 역도대표인 히센 풀라쿠(20)에 대해 금지 약물복용 혐의로 대회 출전 금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폴라쿠는 23일 1차 도핑테스트 결과 금지 약물로 지정된 스테로이드와 스타노조롤이 검출돼 재조사에 들어갔고, 재조사에서도 혐의가 인정돼 선수촌에서 퇴출됐다.
과테말라 역대 208명 내보내고 ‘노메달’
일본 71세 승마 선수 최고령 출전
런던올림픽에 참가한 최고령 출전자는 올해 71세인 일본인 승마 선수 호케쓰 히로시다. 1964년 도쿄올림픽에 첫 출전했고, 이후 제약회사에서 일하다 2008베이징올림픽을 통해 복귀했다. 이번이 3번째 올림픽. 히로시는 “지금도 실력이 조금씩 향상되고 있다. 40대 때보다 지금 기량이 더욱 좋아졌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올림픽 사상 최고령 출전 기록은 1920년 안트워프올림픽에서 72세의 나이로 출전한 스웨덴의 사격 선수 오스카 스완이다. 그는 사격 종목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