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동아닷컴DB
시애틀과 원정경기 6.1이닝 1홈런 7실점
빅리그 진출 이후 최악 피칭…시즌 6패째
‘일본 특급’ 다르빗슈 유(26·텍사스)가 후반기 첫 등판인 15일(한국시간) 시애틀전에서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최다 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다르빗슈는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6.1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8안타 4볼넷 7실점으로 시즌 6패째(10승)를 당했다. 다르빗슈는 1회부터 시애틀 이치로에게 안타를 맞는 등 무사만루 위기로 몰린 끝에 4실점했다. 4회에도 추가 1실점했고, 5회 존 제이소에게 솔로홈런을 맞았다. 그리고 7회 1사 1·2루서 마이클 손더스에게 1타점 2루타를 얻어맞은 데 이어 볼넷 1개를 더 내주고 강판됐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트위터@matsri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