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경원기자 onecut@donga.com
배우 오지호가 영화 촬영을 하면서 아찔했던 순간을 전했다.
오지호는 7월 9일 논현동 임페리얼펠리스호텔에서 열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제작발표회에서 “얼음 위에서 액션신을 연기하던 중 금이 가는 소리가 들려 아찔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주호 감독은 “빙판 위에서 액션연기를 하던 중 얼음이 깨지는 장면이 있는데, 실제로 촬영을 하면서 얼음에 금이 가는 소리가 나 무서웠던 경험이 있다. 그런데도 오지호가 두려움 없이 액션신을 소화해 줘서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조선시대 금보다 귀한 권력의 상징 얼음을 둘러싼 음모에 맞서 서빙고를 털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펼치는 작전을 그린 영화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8월 9일에 개봉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사진|동아닷컴 국경원기자 onecu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