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85·사진)이 감기와 가슴통증 증세로 2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김 전 대통령은 의료진이 “심장 혈류가 약해졌다”며 예방 차원의 시술을 제안해 협심증 치료인 스텐트 시술(금속 철망 모양의 스텐트를 넣어 혈관을 뚫는 것)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김 전 대통령은 일반 병실에서 휴식을 취했으며 검사 뒤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4일 오전에 퇴원할 예정이다. 김 전 대통령은 4월 말에도 감기 증세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