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정부 등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 촉진을 위해 내년부터 실시하는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 후보를 이달 말까지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공공기관이 물품 조달계약을 맺을 때 대기업과 유통업체의 참여 없이 직접 중소기업 간 경쟁 입찰에 부치는 제도다. 후보 제품은 이를 생산하는 국내 중소기업이 10곳 이상이고, 공공기관의 연간 구매실적이 10억 원 이상이어야 한다.
■ 공제사업기금 ‘국민-신한銀’도 서비스
중소기업중앙회는 현재 기업은행과 제주은행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을 앞으로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중소기업 거래처 부도에 따른 연쇄도산 방지와 경영 지원을 위해 1984년 도입한 이 기금에는 현재 1만3320개의 중소기업이 가입했다. 가입 문의 등 자세한 정보는 중소기업공제기금 홈페이지(fund.k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