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골프대항전 첫날 포섬경기에서 한 조로 나선 이동환(왼쪽)과 박상현이 1번홀 파퍼팅에 성공한 뒤 주먹을 부딪치고 있다. 두 선수는 오다 류이치·이케다 유타조를 5타차로 꺾었다. 사진제공|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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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골프대항전 첫날 포섬 경기
국내파-일본파 조합 원정서 4-1 압승
1경기 노장 허석호-최호성 선봉 주효
선수구성 절묘…최약체 평가 뒤집어
한국이 한일프로골프 국가대항전인 2012밀리언야드컵 첫날 경기에서 일본을 4-1로 가볍게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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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9일 일본 나가사키현 패시지 긴카이 아일랜드 골프장(파71·7천6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포섬 경기(2명이 한 조를 이뤄 1개의 볼을 번갈아 치는 방식)에서 5경기 중 4경기를 이기며 일본의 기를 꺾었다.
선봉으로 나선 노장 허석호(39)-최호성(39)조가 일본 타니하라 히데토-다카야마 다다히로조를 1타차로 제압하면서 순조롭게 출발했고, 강경남(29·우리투자증권)-김도훈(23·넥슨)조는 일본의 에이스 이시카와 료-후카보리 게이치 조를 4타차로 따돌리며 기세를 올렸다.
대표팀 조태운(71) 단장은 “3점차이라는 좋은 성적을 냈지만 아직 대회는 이틀이 남아있고 일본 선수들의 실력도 만만치 않다. 현재의 컨디션을 내일까지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대회 둘째날 경기(30일)는 포볼 방식(2명이 각자 볼을 쳐서 더 좋은 스코어를 팀 스코어로 집계)으로 치러진다. 한국은 첫 날과 똑 같은 선수로 팀을 구성했다. 다만 이번에는 홍순상(31·SK텔레콤)-류현우(31)조가 일본의 톱스타인 이시카와 료-후카보리 게이치로조와 맞붙는다. 일본은 첫날 완패하며 2개조를 제외하고 선수 구성을 모두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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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