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예술의 거리 활성화 위해 매월 넷째土 예술품 야외경매
광주시는 아시아문화예술 특화 거점지구로 육성하는 동구 예술의 거리에서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예술품 야외아트경매장’을 상설 운영하고 있다. 동구 예술의 거리를 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한 명품거리로 만들기 위해 2011년 11월부터 경매장을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9번째다. 야외아트경매에는 매회 동·서양화, 고서화, 골동품, 공예품, 민예품 등 70∼80점이 출품된다. 개인 소장가나 예술의 거리에 자리한 화랑에서 내놓은 작품이 많고 출품자가 경매 시작가를 정한다. 시민들이 골동품을 가지고 나오면 즉석에서 감정도 해준다.
이날 ‘빙빙빙’의 작곡자이자 가수인 김윤성 씨 등이 나와 공연을 하고 먹거리 장터도 운영한다. 안철환 예술의 거리 번영회장은 “유명 작가의 작품은 물론이고 지역 대학생들의 작품도 출품하게 해 경매장의 문턱을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