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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이상 총선투표율, 20대 후반의 1.8배

입력 | 2012-06-20 03:00:00


4·11총선에서 60세 이상의 투표율이 20대 후반의 투표율보다 2배 가까이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4·11총선 당시 성별 연령별 지역별 투표율을 분석한 결과 60세 이상의 투표율은 68.6%였다. 이는 전체 실제 투표율(54.3%)보다 14.3%포인트 높은 것이다. 반면 20대 후반의 투표율은 37.9%로 실제 투표율보다 16.4%포인트 낮았다.

연령이 높을수록 투표율도 올라갔다. △30대 전반(30∼34세) 41.8% △30대 후반(35∼39세) 49.1% △40대 52.6% △50대 62.4% 순이었다. 20대 전반은 군에 입대한 남성들의 부재자 투표 비율이 높아 투표율이 45.4%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55.7%로 여성(53.1%)보다 2.6%포인트 높았다. 60세 이상 남성의 투표율은 76.4%로 가장 높았고, 20대 후반 남성은 36.3%로 가장 낮았다.

이재명 기자 egij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