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광주 무등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한화 박찬호가 KIA 7회말 무사 1,2루에서 1번 이용규의 보내기번트 때 수비 실책을 하고 있다.
박찬호는 이 에러로 역전 점수를 내주는 발단이 됐다.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두 팀의 서로 물러설 수 없는 3연전 중 2차전이다. 일단 첫 대결에서 KIA가 역전승을 거두며 기선을 제압했다. 0-3으로 뒤지다가 4-3으로 극적인 뒤집기 승부를 펼쳤었다. KIA는 4연패에서 탈출이고 한화는 4연패의 수렁에 빠진 것.
윤석민과 박찬호는 지난달 24일 첫 맞대결을 펼쳤었다. 두 선수 모두 부진한 경기를 펼치며 승패를 가리진 못했었다.
(광주=스포츠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