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첼시-뮌헨 모두 후원… 삼성전자 홍보 대박

입력 | 2012-05-21 03:00:00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첼시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자 프리미엄 파트너로 첼시를 후원하고 있는 삼성전자도 함께 환호성을 내질렀다. 삼성전자는 2013년 5월까지 첼시를 후원한다.

삼성전자는 바이에른 뮌헨도 후원하고 있어 이번 결승에서 어느 팀이 이기든 상관없었지만 푸른 유니폼에 ‘SAMSUNG’ 마크가 선명히 찍힌 첼시가 우승해 홍보 효과가 훨씬 클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전자업계는 ‘블루 동맹’이라 불리는 삼성의 첼시 후원을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유럽 매출은 첼시와 후원계약을 맺은 2005년 이후 지난해까지 2배 이상으로 성장했다.

첼시 팬은 세계적으로 1억2000여만 명에 이르며 챔피언스리그는 세계에서 시청률이 가장 높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