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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를 소유한 운전자들은 ‘성능’과 ‘편의성’에 각각 현대자동차 대형세단 ‘제네시스’와 르노삼성자동차 SUV ‘QM5’에 가장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자동차전문 리서치업체 마케팅인사이트는 지난해 7월 기준으로 3년 이내 새 차를 구입한 운전자 2만6904명에게 ‘국산차 체감만족도’에 관한 설문을 벌여 결과를 발표했다.
업체는 차량의 ‘기능 및 성능’과 ‘운전편리성’에 대해 각 항목 당 10점 만점(총점 100점)으로 환산해 체감만족도를 구해 상위 5개의 모델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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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인사이트 관계자는 “제네시스와 QM5·SM7은 성능과 운전편리성 모두에서 5위권에 들어 다른 차종들보다 우월한 성적을 냈다”며 “특히 QM5와 SM7은 두 부문에서 상위권에 속한 것은 대중적 인기와 사용자 평가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성능에 대한 상위 5개 모델의 점수(83점)는 국산차 평균 보다 10점 이상 높은 점수지만 수입차 평균 점수(83.2점) 보다 낮았다”고 덧붙였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