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득표율 4%P 앞서
프랑스 TF1 방송에 따르면 올랑드 후보는 이날 오후 8시(한국시간 7일 오전 3시) 발표된 예상득표율 조사에서 52%를 확보해 48%를 얻은 사르코지 대통령을 앞섰다. 국영 2TV 조사에서 올랑드 후보는 51.9%를 득표한 반면 사르코지 대통령은 48.1%를 얻는 데 그쳤다.
6일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은 71.96%로 2007년 결선투표 때의 75.11%(전체 83.97%)에 비해 낮지만 지난달 1차 투표의 70.59%(전체 79.47%)보다는 조금 높은 것이다.
반면 사르코지 대통령은 발레리 지스카르데스탱 전 대통령 이후 31년 만의 단임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퇴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리=이종훈 특파원 taylor5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