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다큐스페셜(오후 8시 40분)
같은 마을 주베틴 할아버지 역시 20년 전 백내장을 앓아 앞을 볼 수 없다. 안경을 써도 또렷하게 보지 못하는 할아버지는 지난 세월을 운명으로 여기며 살아왔다.
그러나 두 사람은 한국 의료봉사단 비전케어가 마을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새로운 꿈을 갖게 된다. 실명으로 오랫동안 마음의 문을 닫아버렸던 산드라는 희망에 부풀고, 주베틴 할아버지는 “눈을 뜨면 아프리카의 자연을 눈에 담고 싶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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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