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경기 연속으로 멀티히트를 작성한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타격감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오클랜드와의 3연전에서 모두 안타를 터뜨리며 전 경기에서와 마찬가지로 타율 0.250(56타수 14안타)을 유지했다.
곧바로 타석에 선 트래비스 하프너가 우중간 펜스를 직접 때리는 2루타를 쳐 추신수는 홈으로 돌아왔다.
이날 클리블랜드가 올린 유일한 득점이었다.
추신수는 2사 주자 없던 3회말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말 2사 2루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점수를 선취하고도 마운드 불안으로 1-5로 패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