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화 감독. 사진제공|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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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는 괴로워’와 ‘국가대표’ 김용화 감독의 차기작 ‘미스터고 3D’가 중국 메이저 스튜디오의 투자를 받는다.
‘미스터고 3D’의 제작사 ㈜덱스터필름은 19일 중국 3대 메이저 스튜디오 중 하나인 화이브라더스와 투자 및 배급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화이브라더스는 영화 제작 및 배급, 음반 제작, 매니지먼트, 광고, 영화관 운영 사업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진출한 종합미디어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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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국 5000여개 관 개봉을 보장하고 이에 따라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아시아권 대규모 개봉도 가능하게 됐다.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 ‘제7구단’을 영화화하는 ‘미스터고 3D’는 중국 룡파 서커스단의 소녀와 야구하는 고릴라가 한국 프로야구팀에 입단해 슈퍼스타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다.
현재 촬영 중이며 내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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