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盧정부 남북교류 장면 등 조선중앙TV, 1시간 방영
평양에서 딸을 낳은 황선 씨가 2005년 10월 25일 남측으로 귀환하면서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 직원에게 해산통지서(출생증명서)를 보여주고 있다. 동아일보DB
조선중앙TV는 황 씨가 2005년 10월 만삭의 몸으로 아리랑 공연을 보러 방북해 노동당 창건일(10일)에 제왕절개 수술로 딸을 출산한 직후부터 의료진의 박수를 받으며 병원을 나서는 장면, 이어 판문점을 통과해 남측으로 귀환하는 장면까지 보여줬다.
이 영상은 한 시간에 걸쳐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 남측 인사들이 북한을 방문해 교류협력 사업을 벌였던 영상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에 포함돼 있었다. 정부 당국자는 “남북관계가 좋았던 그 시절로 돌아가자고 남측에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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