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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컬럼비아]아웃도어는 산에서만 입는다? 캐주얼한 일상복으로 변신

입력 | 2012-04-19 03:00:00


 

요즘 아웃도어 의류를 ‘산행(山行)’용으로만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만큼 아웃도어 의류가 캐주얼 의류와 구분하기 어려울 만큼 디자인이 세련됐기 때문이다. 특히 아웃도어 의류 특유의 밝고 선명한 색감은 봄철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컬럼비아는 올봄 ‘어반 아웃도어 룩’을 표방하며 야외에서는 기능성을, 일상에서는 캐주얼함을 살린 의류를 여럿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스타일링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체크 패턴’. 컬럼비아는 “전통적 패턴으로 여겨지는 체크 패턴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심플하면서도 경쾌한 느낌을 살렸다”며 “무난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이어서 어떤 아이템과도 쉽게 조화되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컬럼비아의 남성용 ‘브룩클린 빌리지 재킷’은 심플한 체크 디자인과 블루 및 블랙 컬러의 조화가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오염 방지 및 발수 기능이 뛰어난 옴니실드 소재가 적용돼 있어 오랜 시간 활동해도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다.

여성용 ‘데일리 버즈 윈드쉘 재킷’ 역시 옴니실드 소재가 적용돼 있어 봄부터 초여름까지 폭 넓게 활용할 수 있다. 클래식한 체크 패턴에 부드러운 베이지 컬러가 적용돼 브룩클린 빌리지 재킷과 함께 사랑스러운 커플룩으로 연출하면 좋다.

봄철 강한 바람과 자외선을 막아주는 기능성 제품도 여럿 출시됐다.

마운틴하드웨어 ‘캐넌 롱 슬리브 셔츠’는 땀이 나기 쉬운 사이드 패널에 항균 처리한 메시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을 강화했고 자외선 차단 지수 UPF30 소재로 가공해 강렬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컬럼비아의 ‘룰레나 팬츠’도 신축성 좋은 헤링본 소재에 자외선을 차단하는 옴니셰이드 UPF 50 가공을 더해 피부 알러지나 트러블 위험을 줄였다.

아웃도어용 기능성을 살리면서도 도시적인 감각을 지닌 액세서리도 눈길을 끈다.

컬럼비아 ‘쿠아나 킨 백’은 메신저 백 타입의 가방으로, 당일 여행이나 출사 여행 시 요긴하게 쓸 수 있다. 15L 용량의 여성 전용 백팩인 마운틴하드웨어 ‘캐벌리 크릭 팩’은 그린, 오렌지, 블루 등 상큼한 컬러에 전용 레인커버가 적용 돼 있어 비가 내려도 가방 내부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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