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프로그램 30여명 참여
배재대 다문화교육센터 재능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과 강사진. 배재대 제공
배재대 다문화교육센터(센터장 김정현)가 진행하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1인 1재능 개발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의 소감이다. 삼성꿈장학재단의 지원으로 시작한 이 프로그램에는 한국에 와서 재혼한 중도입국 가정과 다문화가정 아이 3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센터는 중고교에 입학하기 전 학생들에게는 한국어와 교과목을 가르치는 예비학교, 입학한 학생들에게는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한다. 이 센터는 ‘나는 탤런트! 탐험단’을 주제로 매주 한 번씩 음악 스포츠 진로탐구 등 3개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음악은 피아노와 성악, 스포츠는 농구와 태권도, 진로탐구는 요리 미술 컴퓨터 글쓰기 등을 지도한다. 강사진은 배재대의 관련 분야 전공교수와 대학원생들이며 프로그램은 분야별로 30회씩 내년 1월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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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센터장은 “더 많은 다문화가정의 자녀와 중도입국 가정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한발자국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배재대 다문화교육센터(042-520-5996∼7)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