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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엽씨 테스코중국 재무담당 임원에

입력 | 2012-04-18 03:00:00

홈플러스 재무기획본부장 지내




홈플러스는 재무기획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형엽 상무(42·사진)가 세계 2위 유통업체 테스코의 중국 법인 테스코중국의 재무담당 임원(CFD·chief finance director)으로 부임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삼일회계법인 출신인 김 상무는 2002년 입사 후 자금팀장 및 트레이딩재무팀장 등을 거친 뒤 2010년부터 재무기획본부장을 지냈다. 2004년 창립한 테스코중국은 지난해 105개 점포에서 약 2조 원의 매출을 올렸다. 직원 수는 2만7000명에 이른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홈플러스의 성공을 테스코그룹에서 높이 인정한 결과”라고 밝혔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