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등 24시간 응급수술 시행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신경센터는 신경외과 한영민 센터장을 중심으로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한의학과, 정신과 등 21명의 전문의를 포함한 50여명의 치료팀이 구성돼 뇌신경 질환의 모든 분야에서 24시간 수술 등 신속한 치료가 가능하다. 2005년부터 뇌졸중 치료 활성화 TF팀을 가동하여 환자를 위한 프로세스를 만들었다.
뇌경색, 뇌출혈, 뇌동맥류를 비롯한 뇌졸중뿐만 아니라 뇌종양, 뇌혈관기형과 함께 파킨슨, 안면떨림, 간질, 사경증, 방사선 수술까지 치료할 수 있는 전문적인 인력과 함께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뇌혈관 수술 및 뇌종양, 뇌기능성 장애 등의 어려운 뇌수술 분야에서는 최고의 의료진과 수술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치료결과도 우수하다. 또 뇌졸중 조기검진 시스템을 통해 뇌졸중 예방을 위한 약물 또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는 등 예방·진단·치료의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이러한 결과에 따라 인천성모병원 뇌신경센터는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병원별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매년 최고 점수로 최우수 등급(A등급)을 받았다.
인천성모병원 뇌신경센터의 뇌졸중의 치료는 크게 4가지를 목표로 한다. 첫째는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으로 조기에 정확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고, 둘째는 뇌졸중으로 인한 뇌손상의 최소화이며, 셋째는 조기 재활로 신경학적 후유증을 최소화 하는 것, 네번째는 뇌졸중의 재발을 막는 것이다.
640채널 MDCT와 3T MRI, 뇌혈관조형장비, 미세현미경, 항법장치, 수술 중 감시장치, 경두개 초음파, 초음파 흡입기, 수술 중 뇌혈류 측정장비 등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적극적인 뇌졸중 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두개 기저부 뇌종양의 치료에 기존의 뇌종양수술과는 다르게 내시경하 뇌종양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신동아 의학담당기자 최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