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감독. 스포츠동아DB
광고 로드중
선발 예고제? 아니 ‘강판 예고제’다.
KIA 선동열 감독이 꺼내든 선발투수 운영의 묘수다. 11일 선 감독은 광주 삼성전에서 호투하던 윤석민에게 7회 “8회까지만 던져라”고 말했다. 0-0이었기에 승리투수 요건이 성립되지 않았지만 선 감독은 에이스에게 과감히 교체 의사를 미리 전했다.
12일 선 감독은 “‘오늘 내 역할이 언제까지다’라는 것을 확실히 알고 마운드에 올랐을 때 전력을 다하거나 스스로 힘의 배분을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광고 로드중
광주|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트위터 @rushl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