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이소라, 아오이소라 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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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쓰지 않는다”
일본 AV배우 아오이소라가 최근 논란이 된 ‘중국 차(茶) 모델’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아오이 소라는 지난 10일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일본에서 나와 관련된 뉴스를 굉장히 많이 봤다. 상관없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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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더 열심히 하겠다. 근데, 사실 나는 중국차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덧붙이며 대인배 모습을 보였다.
아오이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대인배다”,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라”, “그래도 우리는 당신을 응원한다! 멋있다.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녀의 이같은 글은 앞서 6일 다수의 중국 연예전문 매체들이 “아오이 소라가 전통차 브랜드 ‘서호용정’의 홍보대사로 기용될 것이다”고 전했기 때문. 서호용정이 제조하는 용정차는 중국의 명차다.
하지만 소식이 전해진 직후 대부분의 중국 네티즌들은 “일본의 포르노 배우였던 그녀가 중국의 전통차(茶)를 대표하는 모델이 된다니…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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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오이소라는 중국 진출 후 일본 성인물 배우라는 타이틀을 벗기 위해 중국 언어와 중국 문화를 열심히 공부해왔다. 또한 최근에는 중국 영화 ‘두 번째 꿈’에서 당당히 주연배우로서 이름을 알렸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트위터 @giyomi_hyesho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