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컨셉트카 i8 스파이더. 사진=오토블로그
광고 로드중
BMW의 서브브랜드 BMW i가 세번째 콘셉트카 i8스파이더를 공개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블로그는 지난해 선보인 i8쿠페를 기초로 만들어진 i8스파이더를 2일 소개하면서 “생산 모델에 한걸음 더 가까워진 모습”이라고 보도했다.
오토블로그에 따르면 i8스파이더의 동력전달장치는 운전자의 필요에 따라 전륜과 후륜 또는 4륜 구동으로 바꿀 수 있다. 쿠페와 마찬가지로 무게중심을 앞뒤 50대50으로 맞춘 점 또한 특징이다. 탄소섬유나 알루미늄 같이 가벼운 재료를 여러 곳에 사용해 무게를 가볍게 했다.
광고 로드중
쿠페보다는 축간거리와 전체길이가 짧고, 위로 열리는 유리창 없는 문 또한 쿠페와 다른 점이다.
이와 관련해 영국 매체 오토카는 i8쿠페는 2014년 후반기 판매를 시작할 것이며 가격은 8만 파운드 정도가 될 것이라 전했다. 또한 i8스파이더도 이달 말 중국 베이징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한 뒤 쿠페와 비슷한 시기에 출시할 것이라 덧붙였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