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은 2010년부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전국에 총 231곳의 어린이도서관을 개관했다. 지난해 6월 경기 고양시 반석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100번째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한 모습. 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는 영업 혁신을 위해 프리미엄 카드 회원을 늘려 우량고객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객들의 충성도를 높여 타 카드사와 차별되는 새로운 마케팅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기존 비용이 많이 드는 영업을 극복해 영업 패러다임을 바꾸기로 했다.
신한카드는 영업 패러다임 혁신과 함께 △소프트(Soft) 경쟁력 배가(倍加) △그룹 시너지 효과 향상 △리스크 관리 강화 △신성장 동력 제고 등을 5대 핵심전략으로 마련했다. 이 사장은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강화해온 소프트 경쟁력에 주목하고 있다. 브랜드, 정보기술(IT) 인프라 등 무형 자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따뜻한 금융의 실천을 통해 고객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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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은 신한카드의 강점으로 신한금융그룹과의 시너지 효과를 꼽았다. 그는 “그룹사와의 공동 마케팅을 강화하고 시장을 이끌 시너지 모델을 개발하는 등 ‘신한그룹 평생 고객 모시기’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새로운 수익원 확대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해외 사업이 대표적이다. 신한카드는 신한은행과 공동으로 베트남 카드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중국 카드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재우 사장
신한카드는 해외 사업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한편 국내에서도 모바일카드 시장 등 미래 트렌드를 주도해나갈 계획이다. 이 사장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시장의 선두주자 입지를 더욱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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