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매체는 "그동안 안 원장은 '총선 불개입' 의사를 밝혀왔던 터라 이번 행보는 눈길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 후보는 고(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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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안 원장은 "지금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김근태 선생과 인재근 여사에게 너무 많은 빚을 지고 있습니다. 인재근 여사의 삶에 더 이상의 아픔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용기 있고 신념을 가진 여성, 인재근과 함께 도봉의 새로운 미래가 열리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밝히고 있다.
▶ [채널 A 영상] 안철수 원장이 처음 지지한 후보는?
인 후보 캠프 관계자는 트위터에 올린 안 원장의 응원글에 대해 "선거용 공보물을 만들면서 안 원장 측에 인 후보와 나눈 대화 내용을 포함시키는 게 가능한지 물었고 가능하다는 답을 들어 공보물 형태로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의 지지 멘트가 담긴 이 선거 공보물은 공식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안 원장은 지난 27일 서울대 강연에서 "정치를 하게 된다면"이란 가상의 상황까지 거론하며 "정치를 하게 되면 특정 진영 논리에 기대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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