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올해 상반기에 내놓을 스포츠카 ‘콜벳’. 한국GM은 신차 출시와 고객서비스 강화를 통해 시장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다. 한국GM 제공
지난해 3월 ‘쉐보레’ 브랜드를 도입한 한국GM은 1년 동안 괄목할 만큼 성장했다. 쉐보레 브랜드 도입 이후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한국GM은 국내 시장에서 14만138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2.1%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국내 시장점유율 9.6%를 기록한 한국GM은 세르지오 로샤 최고경영자(CEO)의 취임과 쉐보레 브랜드 도입 1주년을 계기로 올해 한 단계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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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처음 선보인 뒤 현재 6세대까지 진화한 콜벳은 쿠페, 컨버터블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한국GM은 “콜벳은 쉐보레 브랜드의 전통과 기술력을 대표하는 럭셔리 스포츠카”라며 “북미 럭셔리 스포츠카 시장에서 점유율이 30%를 넘는 인기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신차 출시와 함께 한국GM은 고객 서비스 분야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한국GM은 지난해 3월 시작한 ‘3-5-7 쉐비 케어 서비스’를 올해는 한 단계 진화시킬 계획이다.
한국GM은 “지난해 시작한 전국 500여 개 직영 및 협력 정비네트워크의 리모델링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70개의 대형 서비스네트워크는 물론이고 전국 400여 협력서비스센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올해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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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