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전남 여수야간침대 열차도 운행
여수엑스포장으로 가장 편리하게 갈 수 있는 고속철도(KTX)가 엑스포 기간에 증편 운행된다. 밤 시간에 운행되는 야간침대 열차도 10년 만에 엑스포 기간에 부활한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와 한국철도공사는 28일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 용산역∼전남 여수 엑스포역을 운행하는 KTX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현재 용산역∼여수엑스포역은 하루 10차례 KTX가 운행되고 있다. 조직위원회와 한국철도공사는 조만간 KTX 증편 운행, 야간열차 운행 등 정확한 운행 일정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국철도공사는 전남 순천∼여수엑스포역을 운행하는 셔틀열차(무궁화호)를 무료로 운행할 방침이다. 또 여수엑스포 무박 여행이 가능하도록 야간 침대열차도 용산역∼여수엑스포역 구간에 운행할 계획이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