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은 최하위권
한국 근로자의 노동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길지만 노동생산성은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OECD의 ‘경제정책 개혁 2012년’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기준으로 한국의 근로자 1인당 노동시간은 OECD 회원국 가운데 1인당 국내총생산(GDP) 상위 17개 국가 평균보다 37.5%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7년과 같은 수준으로 한국은 비교 대상 17개 회원국 가운데 노동시간이 가장 길었다.
한국 다음으로 노동시간이 긴 국가는 스위스로 OECD 상위 17개 국가 평균보다 23.5% 길었고 이어 룩셈부르크(16.5%), 아이슬란드(14.9%)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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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