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바이오의약품의 국제 개발 흐름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28, 29일 ‘바이오의약품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특별자문단 국제포럼’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10월 발족한 ‘식약청 첨단 바이오신약 특별자문단(KFDA Special Advisory Board)’ 활동의 하나다. 국가별 최신 동향을 듣고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특별자문단은 2004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아론 치에하노베르를 포함한 세계 최정상급 석학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특별자문단 외에 300여 명의 국내외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문가가 모여 최근 이슈인 단백질의약품과 줄기세포치료제, 신개념 백신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식약청 바이오의약품정책과 김유미 과장은 “이번 포럼이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도움을 줘 해외시장 진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