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 스포츠동아DB
AFC 챔스 PO 앞두고 설렁설렁
“허락해준다면 훈련 봐도 될 것 같은데요.”
포항 스틸러스 황선홍 감독이 태국 촌부리 감독의 여유만만 한 모습에 웃음을 지었다.
황 감독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촌부리 감독의 인터뷰를 들으며 황당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황 감독은 “상대팀 감독이 허락하면 (훈련을) 봐도 될 것 같다”며 웃었다.
한편 황 감독은 “촌부리를 만만하게 여기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경기는 우리가 목표(우승)를 달성하기 위한 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gtyong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