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뉴스 파일]MB “중견기업 지원 전담조직 검토”

입력 | 2012-02-16 03:00:00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의 중견기업 지원업무를 전담하는 조직의 설치를 검토하도록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중견기업은 대체로 상근 종업원이 300∼1000명이거나 연 매출이 1000억∼1조 원인 기업을 말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로 중견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금융과 인력 지원을 얘기할 수 있는 기구가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 그래야(전담 조직이 있어야) 맞춤형 지원에 맞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또 홍 장관이 “중견기업 이름이 들어가는 과(課) 정도는 있어야겠다”고 말하자 이 대통령은 “과장하고 얘기해서 되겠느냐”며 더 큰 조직의 필요성을 거론했다. 이에 따라 지경부 내에 국(局) 단위의 조직이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