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강용석 “부당이득” 고발따라 형사부 배당 수사착수
검찰이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안철수연구소’ 신주인수권부사채(BW) 헐값 매입 고발 사건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안 교수가 BW를 헐값에 매입해 수백억 원대의 이득을 취한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15일 1차장 산하 형사부에 배당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강 의원은 13일 안철수연구소가 1999년 발행한 BW를 안 교수가 헐값에 인수해 최대 700억 원의 차익을 챙기고 세금을 탈루했다는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장관석 기자 j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