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4일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서울대 수원캠퍼스에서 고교생을 상대로 개최한 융합과학청소년스쿨에서다.
안 원장은 이날 정치와 관련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피했다.
정치 참여 여부에 대한 질문에도 "학과장 회의가 있어서 가봐야 한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안 원장은 학생 1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면서 융합에 대해 설명했다.
안 원장은 인사말에서 "이전보다 온 사람이 많네요"라고 말문을 열면서 "융합하면 생각나는 게 뭐 있어요"라고 학생들에게 질문을 건넸다.
안 원장은 인사말이 끝난 뒤 융합기술연구원 측의 요청으로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했다. 그는 학생들이 인사를 건네자 허리를 굽혀 일일이 악수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