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옛 한나라당)이 홈페이지의 새 도메인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한나라당의 인터넷 홈페이지 영문 도메인이 'www.hannara.or.kr'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새누리당 도메인 역시 'www.saenuri.or.kr' 또는 'www.saenuri.org(kr)'가 되는 것이 자연스럽지만 둘 다 이미 다른 교회들에 선점된 상태다.
어쩔 수 없이 새누리당은 'saenuridang', 'saenuriparty', 'nuriparty' 등 10여개의 영문 도메인 주소에다 한글 도메인 주소를 대안으로 등록해놓고 저울질하고 있다고 당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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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도메인은 9일 상임전국위가 있는 만큼 7일 국회에서 열리는 비상대책위 전체회의에 먼저 보고될 예정이다.
새로운 당명에 따른 당 로고와 심볼, 색깔을 바꾸는 문제는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다'는 콘셉트 아래 막판 선정 작업이 진행중이다.
디지털뉴스팀